[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질병부담이 큰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의 제로화를 위해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환경 조성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통한 유병률 감소, 캠페인 및 교육을 통한 혈압‧혈당 인지율 증가를 목표로 ▲환자 조기발견사업 ▲심뇌혈관질환자 등록·관리사업 ▲지역사회 만성질환 교육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환경 조성 및 홍보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환자 조기발견사업은 3040세대 직장인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원스톱 건강부스를 15회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5일장 건강쉼터(삼척중앙시장, 도계읍, 원덕읍 장날)를 20회 운영함으로써 질환 조기발견 및 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자 등록·관리사업으로는 보건기관 내소 진료환자 및 방문관리사업 연계의뢰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동의를 받아 등록하며, 등록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치료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보건교육, 1:1 건강상담, 생활습관 교정 및 검사 등의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아울러, 30세 이상 고혈압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혈압측정기 대여사업, 상설교육 이수 완료자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혈당측정기 대여사업 운영으로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 교육 및 홍보에도 나선다.

지역사회 만성질환 교육사업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설교실 및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건강환경 조성 및 홍보사업으로 ‘일상생활 속 걷기실천!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과 기초건강 측정 및 상담을 제공하는 ‘레드서클 존’ 운영, ‘자기 혈관숫자 바로알기’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시민의 건강수명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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