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대상, 시민 자율 안전점검 참여 당부

[충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석영 부시장 주재로 2019 국가안전대진단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중이용업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한국목욕업중앙회충주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5년째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이 관공서와 민간 전문가 안전점검 위주로만 이루어지는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목욕장·유흥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업소까지 자율점검을 확대 추진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안석영 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설물관리주체인 건물주 또는 관계자가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입구 또는 이용객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 집, 내 점포 자율 점검은 시민 스스로가 참여해 내가 생활하는 공간의 안전은 내가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하는 안전 문화 실천운동으로 시민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대진단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취약시설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평소에도 자율적으로 내 집·내 점포 안전점검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문화가 빠른 시일 내 정착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019.2.18~4.19)동안 343곳의 시설물을 안전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점검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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