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 조감도
사진 :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 조감도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자연생태를 느끼며 감수성 증진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백만원, 도비 40백만원을 확보하여 총 300백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4월부터 신흥 정보화마을 일원(신흥동 194-1번지) 3,500㎡ 부지에 조성된다.

흙, 숲, 물, 나무열매 등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모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시설물과 친환경 재료로 자연·모험·놀이·개방 4개의 공간으로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자녀와 부모 등 지역주민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놀이터 공간계획을 보면 ‘자연공간’은 생물 서식처, 생물종 등 생태복원을 통한 주요 생물서식 공간으로 ‘모험공간’은 지형과 자연요소를 이용한 동적 놀이활동 요소를 반영하여 활발한 신체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놀이공간’은 모래, 나무, 자갈 등 자연재료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놀이요소와 시설을 설치하여 정적 활동공간으로, ‘개방공간’은 휴식, 소통,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편의 및 휴게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조성이 완료되면 아동에게는 생태체험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모임의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용주 환경과장은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백두대간 생태탐방로와 더불어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하여 체험과 휴식이 있는 생태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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