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위기청소년 발견 가능성이 높은 신학기를 맞아 상담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시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1주일간) 시, 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및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예방 등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CYS-Net) 중추기관인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이경애) 및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각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4월 중에 대인관계,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2019년 신학기 대비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대구지역 9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각 구·군별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으로 친구관계, 자존감 향상, 정서조절 향상을 위한 개별 심리상담, 자녀관계 증진 및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을 비롯하여 심리검사, 거리상담(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소년상담복지 프로그램 이용과 관련해서는 청소년상담전화인 1388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각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 후 방문하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우리시에서는 사각지대 청소년 발견과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로의 복귀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신학기를 맞이한 3 ~ 4월 두 달 동안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신학기 적응문제를 해결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아울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각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세심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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