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우리나라 3대 명루의 하나인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를 으뜸 문화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문화 시설물 조성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밀양시가 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영남루 주변 원지형 복원과 영남루 주변 정비 그리고 밀양읍성 동문 복원 정비로 추진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영남루 주변 원지형 복원 사업은 토지와 건축물을 보상하고 공원도 조성한다.

밀양읍성과 동문은 복원 완료되고, 주차장 설치도 마쳤으며, 영남루 관람로 정비와 그리고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올 연말까지 계속된다.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과 연계해 영남루 앞 걷고 싶은 길도 조성한다.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밀양강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이미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5월에 공사에 들어가 8월에 준공된다.

기존의 산책로에 수생식물을 심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산책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게 되면 밀양의 또 하나의 걷기좋은 명품길이 탄생해 영남루 절경과 더불어 시민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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