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 간 지역 곳곳에서 시민 참여 자원봉사프로그램 이어져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시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동률 증대 및 붐 조성을 위해 4월 한 달간을『자원봉사의 달』로 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훈훈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자원봉사의 달’은「안녕, 대구 리액션」캠페인을 테마로 8개 구·군에서 4월 한 달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1인 1자원봉사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

오는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 회원 5백여명과 자원봉사자 1천여명이 동신교 및 봉산육거리 등에서 ‘자원봉사의 달 4월! 지금, 바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합시다’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규모 홍보활동 및 거리응원을 펼친다.

또한, 4월 13일에는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안녕, 대구 리액션」캠페인을 주제로 연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주 1회 시민 접근성이 높은 출근시간대 주요네거리에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8개 구·군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서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간다.

중구에서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는 자원봉사∼!’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동구는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문제 예방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으로 어르신들을 기차처럼 이어주는 ‘사랑 실은 봉사열차’을 진행한다.

서구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 등을 펼치며, 북구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200명이 청소년 금연, 폭력예방,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 투게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달서구에서 4. 27(토) 구청 광장에서 카네이션, 천연세제 등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효나눔 자원봉사 Day’를 진행하며, 달성군에서는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께 이·미용, 발마사지, 건강체크 등 재능봉사활동 ‘이동 종합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구·군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또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 포털(www.dgvolunteer.co.kr)에 가입 후 본인에게 적합한 자원봉사 일감을 찾아 활동을 하고, 활동 후에는 실적인증과 할인가맹점 이용(97종 1천여개) 등 각종 우대시책 수혜가 가능하다. 또한 안전한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자원봉사 종합보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자원봉사의 달에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경험하지 못한 시민도 누구나 손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의 붐을 조성하겠다.”며 “주위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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