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부산거주 유학생의 부산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부산 시민으로서 역할과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2019 부산 우수 외국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대학(원) 정규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며 인원은 22명 이내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마을재생사업, 김장담그기, 멘토링 등 자원봉사 및 재단 활동에 참가하고, 참가 횟수를 점수로 산정하여 최대 10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생 모집기간은 4월 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졸업일이 1년 이상 남아있는 D-2비자 소지자 ▲TOPIK 3급 이상 ▲1365 자원봉사센터에 가입되어 있는 자 ▲부산국제교류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적이 없는 자 ▲타 장학금 중복 수혜받지 않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유학생은 부산국제교류재단 웹사이트(www.bfic.kr)를 참고하여 이메일(seong@bfic.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이라며 “지역사회 공헌도에 따른 장학금 지급을 통해 외국 학생들이 유학생활 속에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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