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 발굴해 소규모 공동체성 회복

[밀양=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9년 밀양시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으로심의를 거쳐 17개 사업을 확정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까지 공모를 통해 17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주민참여도, 사업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삼랑진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한 마을 정화 음악회’ 외 1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밀양시는 심사결과에 따라 각 사업별 최대 500만 원, 17개 사업에 대해

총 7,991만 원을 지원해 지역현안을 해결함은 물론, 주민간 만남과 소통을 활성화시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최미례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주민자치 역량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달 19일 선정된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하였고, 10월 사업 종료시까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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