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25명 전원 토탈공예자격증 취득 쾌거

[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운영해 온 토탈공예자격증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6회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공예 실습이 진행됐으며, 교육생 25명 전원이 토탈공예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토탈공예자격증반은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예기법을 골고루 익히고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고,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쉽게 만들어 판매하거나 교육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화학성분이 없는 소이캔들(콩에서 추출한 재료로 만든 향초)이나 천연비누, 냅킨아트와 같은 소품도 직접 만들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자격증반에 참여한 교육생 A씨(42·여)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예활동 체험에 이어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해 창업까지도 연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에서 운영하는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이 여성의 지위향상과 함께 여성이 농촌지역사회의 주체인력으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