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OPEN,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장 선다
[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북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쿠락(樂)마켓 열린 장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군은 ‘봄이 오려나보다 하늘도 봄! 바람도 봄! 고쿠락에도 봄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오전 11시 괴산농산물유통센터(괴산군민가마솥) 앞 광장에서 고쿠락마켓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쿠락마켓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둘째·넷째 토요일마다(오전 11시 ~ 오후 5시) 열리며, 상품판매는 물론 방문객과 셀러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체험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장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캘리그라피 △목공예 △손매듭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고쿠락마켓은 괴산군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셀러로 참여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장”이라며, “고쿠락마켓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젊은 괴산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쿠락’이란 괴산지역에서 많이 쓰는 오래된 방언으로, 아궁이를 뜻한다.
한편,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운영하는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 또한 지난 6일 개장해 첫째·셋째 토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허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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