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조선 중기 남인(南人) 실학파를 대표하는 정치가이자 삼척 부사를 지낸 미수 허목(許穆) 선생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오는 13일(토) 오전 11시 육향산 미수사에서 치러진다.

미수허목 선양위원회(위원장 김광석)가 주관하고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미수 허목 춘향대제는, 훌륭한 목민관으로 수많은 공적을 남기고 선정을 베푼 미수 허목 선생의 위대한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매년 음력 3월 9일 정기적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미수 허목 선생은 조선 현종 때 대학자이며 정치가로 삼척부사 재임 시 빈민 구제에 힘쓰고 척주지리지 저술, 척주동해비 제작 건립 등 의 업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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