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희 지승공예연구소 등 15개 업체

[울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2019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로 총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4월 16일(화)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공예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지정서를 수여 받은 업체는 중구 ‘김강희 지승공예연구소’(대표 김강희) 등 모두 15개 업체로,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6, 종이‧한지공예 5, 섬유공예 3, 목공예 1개 업체이다.

이들 업체는 구‧군에서 추천한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 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에 대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당 300만 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업체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울산광역시 공예품 대전에 생산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호남 공예품 교류행사 개최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등 공예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도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공예업체는 다른 산업에 비해 기반이 열악함에도 울산시 공예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며 “21세기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지역 공예업체는 도자공예(51개사), 금속공예(6개사), 목․칠․먹 공예(11개사), 섬유공예(20개사), 종이‧한지공예(8개사), 기타 공예(4개사)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15개 업체를 우수공예업체로 선정해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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