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외식업소 스텝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외식업소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컨설팅 대상 업소는 희망하는 외식업소의 신청을 받아 이 중 48개 업소를 심사 선정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영업현황과 수익성분석 등 경영진단부터 메뉴개선, 서비스 개선, 홍보지원, 디자인 개발, 위생수준 향상 등 6개 분야 이며 성공전략 습득 및 서비스 교육, 우수업소 견학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컨설턴트가 6개월간 업소를 방문하여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영업신고를 득하고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이며,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대구시 위생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외식업소 경영컨설팅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외식업소별 발전 모형을 제시하고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컨설팅 완료 후에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결과에 대한 평가와 컨설팅 효과 등을 분석하여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영업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들이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을 통해 경영개선과 역량을 강화 하여 경쟁력 있는 업소로 한발 더 전진하게 될 것이다”며 “대구 음식 문화 발전과 외식업소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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