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행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국비 960백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919백만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올해 공사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강원도 계약심사 중에 있으며,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공사구간은 위험도가 높아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으로 우선 선정했으며, 사업비 1,045백만원을 투입하여 북평동 구간 등 총 1.4km의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김형일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수질오염 예방과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요소를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올해 상·하수도 사업에 119억원을 투자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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