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아이 키우기 좋은 영월’ 실현을 위해 보육료 지원과 더불어 학부모가 부담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특별활동비 전액(1인 8만 원)을 군비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주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영유아 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누리과정 특별활동비 지원은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만3~5세의 누리과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군은 관내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급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운영비로 아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한편, 윤주호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젊은 부부들이 마음 놓고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영월, 살고 싶은 영월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