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중학교 12개 교과 교사 812명을 대상으로 ‘과정중심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과정중심평가란 교수학습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평가방법으로 학생의 실질적인 학습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 교사들은 사전 원격 연수를 통해 학생평가 패러다임의 변화와 평가도구 제작 원리 등을 이해하고, 평가도구 제작과 평가결과활용을 분임활동으로 실습한다.

특히, 규모가 비슷한 학교별로 학생의 변화 자료를 수집하는 다양한 방법과 피드백 제공 방법에 대해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금이 교육과정과장은 “서열을 위한 평가에서 학생의 성장을 위한 평가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미래시대를 열어갈 우리 학생들이 지식과 역량을 갖추어 앎과 삶이 하나가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68명의 중학교 교사가 과정중심평가 연수를 이수하였으며, 향후 4년간 도내 중학교 교사 전체가 이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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