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고성중고등학교에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운동장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고성군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고성중고교 운동장을 친환경 인조잔디구장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고성중고등학교 운동장 개선사업비는 총 15억 원을 투자하여 운동장 9,600㎡와 농구장 714㎡를 조성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하는 등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다.

운동장 개선사업은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인조잔디 하부에 충격흡수 패드를 설치해 부상의 위험성을 줄이고, 환경 유해성 검사기준을 통과한 우수 자재를 사용해 안전한 운동장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경일 군수는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장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성중고교 운동장이 조성되면 2021년 강원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따라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경기, 지역주민 축구동호회 경기, 각종 기관·단체 체육대회 개최 등 행사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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