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폭염을 대비하여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9월말까지 무더위 쉼터로 마을회관 21곳, 경로당 19곳, 도계종합회관 등 총41곳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최소 면적 16.5㎡ 이상이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산사태, 상습침수 등 재해위험이 없는 곳을 지정했다.

시는 오는 6월 14일(금)까지 도계읍 전두2리 경로당 외 40개소에 대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 정비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 시민행동요령, 폭염 질환 응급조치요령 등 비치 및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사전 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다양한 전달매체를 활용한 홍보 계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삼척시에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38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 재가관리사 478명 등 516명이 재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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