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등 재난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철 기온 전망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되어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기상특보에 따른 ‘자연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 완료하였으며, 여름철 대책기간 중 재난에 대비하여 안전교통과에서 상시근무 상황유지하며 기상특보 발생 시 상황근무반 및 12개 협업부서를 가동으로 자연재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재난 전파를 위한 예·경보 시스템 7개 지구 30개소를 점검하고, 유원지 및 하천 위험 지역 CCTV 7개소 설치 및 침수 우려지역에 자동우량 경보시설을 설치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 군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10개소를 금주 내 자체 점검할 계획이며, 냉방기 점검, 홍보물을 구입하여 무더위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에 이경일 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예방을 위해 산불피해지 중심으로 여름철 재난안전사고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취약지역을 중점 관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2000만원을 들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수방자재 및 공구를 구입해 읍면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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