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6월 17일(월) 오전 9시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강사를 초청해 김철수 속초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간부공무원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직장 내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과 다양한 개별 사례소개를 통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특히, 속초시는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필수교육으로 지정하고 미이수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을 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신속·엄정한 사건처리와 성희롱 피해 신고를 위하여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원 지정,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 창구 및 사이버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간부공무원 교육에 앞서 지난 6월 12일 공무직, 기간제 직원 등을 포함 전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뉘어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6급이상 팀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4대 폭력이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하여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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