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도내 관광지 41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전북도는 6. 13.(목)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관광지 41곳이 선정되어 12월까지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스마트 관광환경이 부족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관광객 수와 인지도, 중복투자 여부 등을 판단하여 무선 와이파이 구축비의 52%(국비 12%, 통신사 4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도 1차 사업에 39개소가 선정되어 완료된 바 있다.

올해 사업공모를 위해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협의하여 대상지를 선정하였고 4월말 한국관광공사에 응모하여 41개소가 선정되었다.

□ 총사업비 6억5천만원 투자, 12월부터 서비스 개시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 객리단길과 군산 은파유원지 등 관광지 41개소에 총사업비 648백만원(국비 78, 도비 92, 시군비 219, 통신사 259)을 투입하여 11월까지 통신케이블 포설 등을 설치하고 12월부터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금년 11월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무료로 관광정보 검색 및 에스엔에스 이용 등이 가능해져 관광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군에서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이용한 지역축제나 관광지 홍보 같은 부가서비스 개발도 가능해져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에는 관광지마다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며 “우리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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