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대구, ‘2023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지로 확정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시는 인공지능 및 지능시스템 분야 주요 국제 학술회의 중 하나인 ‘2023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IFSA 2023)’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23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IFSA 2023)’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시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루이지애나 라파예트에서 개최한 ‘2019년 국제지능시스템학회국제학술대회’에 한국지능시스템학회(회장 최병재, 대구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한양대 이정훈 교수, 세종대 윤진희 교수와 (사)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배영철) 직원을 유치추진단으로 파견했으며, 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결과 만장일치로 대구가 2023년의 학술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본 행사 유치를 위한 이정훈 한양대 교수의 제안발표에서 대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화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정보시스템 관련 다양한 유관기관과 지역 인근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같은 풍부한 볼거리를 적극 부각시킨 결과 대구의 입지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능시스템학회 회장 최병재 교수는 “본 학술대회의 대구 유치는 그 동안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활동해왔던 저명한 학술적인 기반과 한국지능시스템학회의 활발한 네트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다”며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성과다”라고 말했다.

올해 18회째인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50개국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지능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유치결과로 2023년 전 세계 500여명의 퍼지이론(Fuzzy Theory) 관련 전문가들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스마트 도시로의 명성과 자부심을 더 높이고 지역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 ‘2023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 유치는 로봇산업 등 대구의 미래 혁신선도 신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참가자와 주최자가 만족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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