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 완성도와 더불어 재난 대응능력 높인다!

[전북=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전라북도가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점검에 나섰다.

전북도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람이 우선인 전라북도’를 위해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재난예방을 위한 풍수해 취약지역이나 재해위험지구 등의 정비, 재난 예ㆍ경보 및 관측시설 등의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도는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행동매뉴얼 완성도 제고 노력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위기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매뉴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전라북도 19개과 주관, 32개 유형 행동매뉴얼 정비 추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지진ㆍ화재ㆍ폭발ㆍ붕괴 등 재난을 대비해 도는 물론 시ㆍ군 및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 등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으며, 전라북도 19개 담당부서가 32개 유형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점검ㆍ관리한다.

이번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주요 점검사항

재난관리체계와 재난대응프로세스에중점을 두고 있으며, 재난 상황 대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의 대응조치 사항을 구체적으로 점검한다.

조직개편 사항 및 관리체계 등 변경된 부분도 정비

행동매뉴얼에 담길 내용은 재난 적용범위, 위기형태 등 일반사항과 재난관리체계, 재난대응절차,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되는 바, 이번 정비기간에 조직개편 및 관리체계 등의 변경된 부분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일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에도 재난피해로부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