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허문영 박사
사진 : 허문영 박사

[라인/다이어트=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허문영 박사(한림대 연구교수,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건강운동계열 재활운동 주임교수, 한국건강운동학회장, 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강원/경기)대표원장)는 29일 체중감량을 진행할때 운동의 효과는 30%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허 박사는 체중감량에 필요한 3가지로 운동, 칼로리, 수면을 지목했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진행 하더라도 칼로리 조정과 충분한 수면이 진행되지 않으면 체중감량은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운동 후 우리 몸의 효과와 칼로리 소비 등은 48시간에서 72시간까지 진행되는데, 이때 칼로리 조절을 함께 진행하면 체중감량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진행해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박사는 운동과 칼로리 조절을 진행하더라도 수면이 부족하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로몬 렙틴의 분비가 감소하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호로몬 그렐린이 증가하게 되는데 폭식을 유도하여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 박사는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운동 33%, 칼로리 관리 33%, 수면 33%를 항상 유지하고, 잘못된 상식으로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에 집중할 경우 근골격계 문제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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