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여름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6일(화)까지 급식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나 차상위 계층 아동,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시는 전년도 급식지원대상자에 대해서는 소득기준 등 적합여부 재판정을 통해 급식지원 계속 여부를 결정, 적합할 경우 재신청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제외로 1차 확인된 아동은 보호자 상담 및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양육환경 등을 재차 확인, 급식 지원이 필요함에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태백시는 방학 중 급식 이외에도 도시락‧밑반찬‧단체급식 형태의 매일급식과 학기 중 토‧일‧공휴일 부식을 제공하는 주말급식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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