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11개사 참가, 대전나노기술 국내외 관심 집중

[대전=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대전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나노코리아 2019’전시회에 대전공동관을 운영해 상담 175건, 87억여 원 규모의 계약 상담과 기술거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한 나노코리아 2019 전시회 대전공동관은 대전시의 나노산업 정책 홍보와 함께 지역 나노융합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홍보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독일, 미국, 인도 등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삼성, 엘지, 롯데 등 국내 대기업, 각 대학과 국가 연구기관 등이 대전 나노기업의 나노융합제품과 핵심보유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네오나노텍이 보유한 미세유로 기반 현장 및 체외진단 소자 키트 및 솔루션 제공 기술이 삼성, 엘지 등의 큰 관심을 받으며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디엔에프에서 출품한 고기능성 실리콘계 코팅제가 국내외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블루시스가 보유한 신뢰성 평가장비인 TEG BLUE에 대해서는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에서 제품 샘플요청을 했고, ㈜펨스의 주력제품인 인쇄 전자 장비시스템에 대해서 많은 바이어들이 견적 요청 및 추가 상담을 위한 기업 방문을 약속하는 등 지역기업 제품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의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대전시 박지호 미래성장산업과장은 “대전 나노기업의 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과 국내·외 시장에 대전의 나노융합 기술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 나노기업의 성장을 위해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디엔에프, ㈜맥솔루션, ㈜넥센서, ㈜지엘테크 등 지역 나노관련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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