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의 대표 축제인 「2019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2019 동강뗏목축제는 대표행사인 뗏목시연과 동강 뗏목만들기대회를 비롯하여 대형워터슬라이드, 맨손송어잡기, 다슬기잡기, 래프팅 등 시원한 수중행사와 삼굿체험, 유명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이색 수상스포츠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축제 이튿날일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수상보트 줄다리기 대회는 줄다리기와 래프팅을 결합한 이색 대회로, 줄로 연결된 보트를 타고 노를 힘차게 저어 중간기준점을 당겨오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경기로 관람객들에게 시원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상보트 줄다리기대회에는 공식 운동선수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팀별 선수 최대 8명(교체선수 포함)으로 구성해 오는 7월 24일까지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토너먼트전으로 운영되고, 지정된 시간동안 경기를 진행해 승리팀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8월 10일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난 뒤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문화재단(033-375-6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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