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 우려 등 대응을 위해 전국 22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 신속 편성, 일자리사업예산 확대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을 추진했다.

속초시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지출계획에 따라 보통교부세 및 순세계잉여금 등 가용재원을 조기에 활용하고,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3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에 편성했다.

특히, 엑스포타워 다목적광장 정비, 북양양IC 연결도로 개설공사,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생활SOC사업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속초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및 생활SOC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편성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시 재정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한편, 산불피해 신속복구 및 일자리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7월 8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7월 말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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