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의 급식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합동점검은 속초시 보육 및 위생 관리 분야 공무원, 속초소방서,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점검반으로 구성하여 관내 어린이집에 대하여 급식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 들면서 취약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어린이집 시설안전, 화재예방, 통학차량관리, 미세먼지 대응 등 어린이집 전반에 대한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는 지난해 유치원 운영비 유용사례와 관련하여 어린이집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회계 관리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집 CCTV 관리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속초시는 56개소 어린이집에 영유아 2,368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속초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급식·위생·안전분야 등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어린이집의 불법행위는 아이들의 보육환경 및 보육교사의 처우와 연결되기 때문에 지도 점검을 더욱 강화하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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