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12일(금) 11시 30분~8월 14일(일) 11시까지 2박 3일 동안 내설악미리내캠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족치유캠프 ‘스스로 캠프’를 진행했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12일(금) 11시 30분~8월 14일(일) 11시까지 2박 3일 동안 내설악미리내캠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족치유캠프 ‘스스로 캠프’를 진행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는 지난 12일 2박 3일 동안 내설악미리내캠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족치유캠프 ‘스스로(스마트미디어를 스마트하게 쓰는 길) 캠프’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하는 이번 캠프는 홍천, 인제, 춘천지역의 23가족이 수료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해 가족 간의 ‘소통’을 강조하였다.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청소년·부모집단 교육, 부모-자녀 소통 집단 프로그램, 카약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스마트폰의 건강한 사용을 위해서는 가족 서로의 이해와 소통이 중요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스마트폰의 선용과 악용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평소 나누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가족들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부모님은 “자녀가 스마트폰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자녀와 소통할 때 부모로서 부족했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나누어주었다.

캠프 이후 추후모임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대해 점검하고 집단 활동 및 개인 상담을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형준 센터장은 “2박 3일 동안 가족 간의 소통을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방법을 가족이 함께 찾아볼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본 센터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 교육과 부모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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