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라이온킹 홍보 포스터
사진 : 라이온킹 홍보 포스터

[문화=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17일, 마블의 슈퍼히어로 시리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69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알라딘>은 꾸준한 입소문을 통한 역주행 흥행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디즈니의 또 다른 라이브 액션 신작 <라이온 킹>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라이온 킹>이 예매율 65.1%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친구들과 함께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예매율 14%로 2위를 차지했다. 마법 같은 흥행을 하고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알라딘>은 예매율 10.8%로 3위에 올랐다.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 4>는 예매율 1.7%로 4위를 차지했고, 공포스릴러 <사이언스>는 예매율 1.1%로 5위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기생충>은 예매율 1%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나랏말싸미>가 개봉한다. <나랏말싸미>는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밖에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 주연의 코미디 <롱 샷>과 구스 반 산트 감독,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드라마 <돈 워리>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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