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5일(30시간)동안 관내 초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이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꽃과 식물로 장식품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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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무연수 과정은 초등교원이 학교에서 농업과 관련된 업무 및 교육을 추진할 때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계획됐다.

학교 텃밭채소 재배방법, 정원수 가꾸기,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실습 등 실제 학교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주제로 교육을 편성해 매년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여교사들은 “실제 학교 텃밭 담당자로 지정이 되거나 아이들에게 텃밭·원예교육을 하게 될 때 방법을 몰라 헤맸던 적이 많았는데 전문 강사의 심도 있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거의 매번 실습교육까지 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직무연수를 할 수 있었다”며 “당장 2학기부터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솜결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 텃밭 교육은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안정을 주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런 교육은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업‧농촌 이해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내년에도 실시해 교육 현장에 활발히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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