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및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요리 실습교육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8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 및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양파·아열대농산물’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4월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이용 농촌융복합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4월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이용 농촌융복합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열대 작물 20작목(과실류 8작목, 채소/특용류 12작목)이 재배되고 있다. 국내 아열대 작물의 전망을 살펴보면 소득증가, 세계화, 다문화 가정 등의 영향으로 소비와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아열대 작물이 새로운 고소득·기능성 작목으로 인식되어 새로운 소득 작물로서 기대감도 높다.

따라서, 지역 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국내 재배되는 아열대 농산물 20작목 중 7종(공심채, 인디언시금치, 파파야, 오크라, 망고, 롱빈, 아스파라거스)을 농가 신소득 재배시범작물로 소개하고 요리 활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양파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양파를 활용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설탕대신 사용할 수 있는 양파 당,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양파 고추장 등 양파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로 아열대 농산물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 여성농업인 리더인 생활개선회원들이 양파 활용법을 전파해서 양파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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