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최 경호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비스텝)은 ‘2019년  서비스 연구개발(R&D)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민선 7기의 도시목표인 ‘시민이 주인인 시정참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서비스 연구개발 혁신모델을 접목한 도시 공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비스 연구개발(R&D)이란 과학기술적 기법을 토대로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또는 새로운 서비스산업을 발굴하는 분야다.

부산 지역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대표자 포함 3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서비스 연구개발(R&D) 기반 공공서비스*와 과학기술 융·복합 등 관련으로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다.

* (유형) 제공자(공공 업무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 등) / 수혜자(시민의 접근성, 편리성, 안정성, 신뢰성 증대)

참가 기간은 9월 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비스텝 홈페이지(bistep.re.kr)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upport@bistep.re.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의(서면평가)를 통과한 12점(수상작 2배수)에 한해 2차 심의(발표평가)를 할 예정이며, 최종 6개 과제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2명) 150만 원, 장려상(3명) 50만 원 등 총상금 750만 원이다. 수상작은 상세분석과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부산시 공공서비스 모델화 및 정책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한 과제는 시범사업으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시민에게 서비스 연구개발(R&D)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이 부산의 도시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할 좋은 기회”라며, “‘청년 중심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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