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24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예산편성 전 폭 넓은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행정수요를 반영한 시민중심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설문조사를 도입하여 홍보를 추진한다.

설문조사는 △예산 운영의 적절성 △재정 운용 방향 △역점 투자 및 축소 투자 분야 △재정여건 개선 방안 △2020년 예산편성 관련 분야별 우선투자 분야 △예산 편성에 따른 제안 등 4개분야 1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속초시민이라면 누구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시청이나 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속초시청 홈페이지(www.sokcho.go.kr)에 접속하여 의견을 제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며, 실효성과 타당성 및 파급효과를 검토한 후 내년도 예산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예산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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