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퍼시스 플레이웍스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사진 : 퍼시스 플레이웍스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 배상돈)가 라운지 소파 ‘플레이웍스(PLAYWORKS)’로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퍼시스의 플레이웍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퍼시스의 오피스 시스템 ‘인에이블&인라이트’ 시리즈에 이어 단일제품으로는 두 번째로 세계 3대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8년에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플레이웍스는 열린 공간에서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동시에 개인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라운지 소파로, 최근 기업 내 소통 및 협업이 중요해지면서 라운지 및 공용 공간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 제품은 몸의 기울기와 다리방향, 대화 시 상대를 향해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회전하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연구해 의자의 좌판이 좌우로 30도씩 회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도와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랩톱 거치대와 소파에 부착된 전원장치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 최적화된 기능성 모듈을 제공해 업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제조 및 폐기 시에도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 점 등이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플레이웍스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함께 퍼시스그룹은 현재까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40여개 이상의 압도적인 수상 실적을 보유하며 국내 가구업계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퍼시스그룹은 1983년 설립 이후 사용자 중심의 제품 디자인을 고수하는 ‘디자인 경영’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가구를 개발해 왔다.

또, 클라우디오 벨리니,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미국 겐슬러, 프랑스 넬리로디 등 글로벌 트렌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가구 디자인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퍼시스는 최근 기업 내 협업 기회가 많아지고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는 업무 트렌드에 발맞춰 공용 공간에서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플레이웍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퍼시스는 사용자와 업무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그리고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디자인의 혁신성 및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의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에서 5500여개의 작품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6300여개의 작품이, IDEA 디자인 어워드에는 2000여개 작품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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