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23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 1층 강당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다수의 이탈자가 발생하여 2019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지 못한 영월군은 지난 7월 법무부로부터 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키르기즈 공화국 쇼포코프시와 지난 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하여 MOU를 체결한 영월군은 허용 작물 별 재배 면적, 적정한 주거 환경 제공 여부 등을 파악하여 고용 농가를 선정하였고, 이에 따라 선정된 7농가에서 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올 11월 중순까지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입국설명회에는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나와 불법체류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영월군에서도 자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하반기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원이 이탈 없이 무사히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서 내년에도 법무부 배정을 받아 많은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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