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월포도
사진 : 영월포도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4일 한여름의 햇살과 바람을 담아 알알이 영근 탐스러운 포도가 제철을 맞아 영월읍 영흥리를 시작으로 김삿갓면 예밀리 등 주요지역에서 본격 수확을 시작했다.

특히, 최근 수확기를 맞아 밤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포도의 맛을 낼 수 있는 최적의 온도조건을 갖춰 향도 풍부하고 당도도 아주 높다.

영월의 대표적인 포도는 캠벨얼리로 석회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점토질 토양에서 재배되어 유효성분인 페놀함량이 높은 편이며, 껍질이 얇고 과육의 식감과 향기가 우수하다.

당도가 높고 신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영월포도는 전국 탑푸르트 최우수상,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수도권 대형마트납품 등 유통을 다양화하여 포도를 영월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포도는 추석 전에 본격 출하되어 추석선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구입은 영월군 농특산물종합쇼핑몰 동강애(ywdga.co.kr)과 농업기술센터(370-2539)로 연락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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