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더블이벤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더블이벤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더블이벤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 주최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팀들이 참가하는 가장 큰 대회이다.

한편, 곽성호 감독(부산환경공단)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더블이벤트 준결승에서 작년도 우승팀 라오스를 상대로 0:2(16-21,19-21)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우리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1-11,21-9)로 승리하였다. 경기 초반 김지영(경북도청) 선수가 포스트에 부딪히며 부상을 당하여 100%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 이번 경기의 패배로 생각된다.

경기를 마친 곽성호 감독은 “아쉽게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임해줘서 고맙다. 아직 레구이벤트와 팀이벤트가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아울러, 여자팀은 레구 이벤트와 팀이벤트에서 모두 결승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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