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 미니컬링, 그라운드골프대회 등

[대전=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건강축제 한마당이 6일 대전 충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전시는 이날 충무체육관과 한밭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어르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5개구와 (사)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등 6개 팀으로 참가해 미니컬링과 그라운드골프(한밭운동장), 상자 나르기, 고무신 던지기 등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시노인복지관․유성구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 동구 행복한어르신복지관의 우리춤 체조를 비롯해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상담, 인지검사,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등 의료․건강서비스가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와는 별도로 의사 등 전문가들의 건강 체크를 통해 건강한 어르신을 선발하는 제4회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대회에 참석해 “노인 여가활동은 물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소득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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