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을 여행주간 맞아 관광홍보전 열어 관광객 유치

[광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가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상품 홍보에 나섰다.

시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2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하는 가을 여행주간에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와 ‘서울시 국내여행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광주만의 다크투어 상품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펼친다.

먼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57개국 420여 개 지자체와 관광업체, 3만여 명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1913송정역시장, 518자유공원 등을 여행하는 ‘광주 인문학 투어’ 등 모두투어와 연계한 광주관광상품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민주교류평화원 등 도심 관광지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둘러보는 광주만의 다크투어 상품을 홍보한다.

또한, 큐알(QR)코드 셀프가이드북과 부스 내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의 관광명소와 행사를 적극 홍보한다.

또한, 광주시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국내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광주 관광자원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기획해 지난 8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광주 다크투어 상품 ‘대한외국인과 함께하는 광주버스여행’은 8월과 9월 총 4차례 모객한 결과 전부 완판돼 8월에는 46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9월에는 40명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외국인과 함께하는 광주버스여행’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평화관을 방문하는 상품이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시에서 의향, 예향, 미향으로 광주 관광을 브랜드화 하고 있다”며 “특히 202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의향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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