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환경오염 취약시기인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9월 2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배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단속 감시활동은 사전 자율점검 안내 및 집중단속 등 3단계로 나눠 실시하며, 농공단지 주변과 하천 등 취약지역 위주로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배출 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특히,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변의 폐수배출업소와 가축분뇨 배출시설, 쌍천․청초천․장천천 등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 불법 행위에 대해 특별감시 및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장마철 및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폐수가 처리되지 않고 공공수역으로 오염물질이 무단 배출되는 것을 점검하여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속결과 고의․상습적 위반업소는 고발조치와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 시설물 자율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위반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하며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