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은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4일(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고향을 찾아 모인 가족이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명절을 찾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은 박물관 관람 및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풍속과 문화를 새롭게 느끼고, 조상들의 삶에 대한 지혜와 여유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다음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송편 빚기, 제기 만들고 차기, 나무장승 만들기, 속초사자탈저금통 만들기, 가족 투호 대회 등이 있으며, 시립풍물단의 상모판굿 등 공연도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자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당일은 가족과 함께 정을 보내고, 그 다음 날은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즐기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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