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근로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산불로 인한 실직자, 이재민, 산불피해주민과 취업취약계층 등에 대한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6일부터 현재까지 430명을 선발하여 산불피해 지역 정비 사업 등 12개 사업장에 우선 배치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고액자산가가 아닌 산불 이재민, 이재민 세대원과 산불피해주민, 취업취약계층(저소득, 장애인,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에 주어진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고성군청 경제체육과 일자리육성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경일 군수는 희망근로 추경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예결특위 위원을 방문 하며, 각별한 공을 들인 만큼 마을정비 사업 등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발굴 등 희망근로 사업이 활성화 되어 침체되어 있는 고성군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이 올해 한시적인 사업이지만, 기존의 재정일자리사업보다 자격조건이 완화된 만큼 이재민, 산불피해주민, 실질 실업자, 생계곤란자 등 많은 고성군민들이 참여하여 생계안정 및 일자리창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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