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내일(17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이며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기도 하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관계기관 종사자들과 치매예방 활동을 벌이는 ‘치매 파트너즈’를 비롯한 치매환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치매극복 유공 표창 ▲슬로건 공모전 시상 ▲치매예방 운동법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1층 로비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 2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정보 부스가 운영되며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군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시민들에게 통합적인 치매예방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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