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광주지방경찰청 등 57개 지원기관 대상

[광주=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산구 소촌동 광주소방학교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긴급구조 및 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법정 전문교육으로,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긴급구조기관은 소방청·소방본부 및 소방서이며, 긴급구조지원기관은 긴급구조에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 운영체계 등 긴급구조능력을 보유한 기관이나 단체를 말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지방경찰청, 31사단, 한국전력 등 57개 기관 194명으로, 실제 재난현장에 필요한 ▲국가재난관리 정책방향과 위기관리 ▲재난관리 실무 ▲긴급구조 대응계획 수립·운영 ▲긴급구조 자원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하고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