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총회서 확정

[경남=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30억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비를 도민투표로 최종 확정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해 도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사업비 124억6,1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경상남도는 도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에 대해 올해 5~8월 중 심사를 완료한 데 이어, 도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도민 투표를 8월 24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투표시스템을 통해 진행했다.

이처럼 이번 예산 확정 과정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뿐만 아니라 전 도민과 내년도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결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지난 19일에 열린 총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 활동평가 워크숍, 2019 주민참여예산제 경과보고,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및 우수 제안사업 발표로 이어졌다.

총회 1부 행사에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평가 워크숍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서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이상적인 활동 모습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경남도정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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