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최 경호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24개사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38개사에 236명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51개 기업이 신청하여, 구·군,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지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4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지정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커피찌꺼기, 폐지 등 버려지는 폐기물로 생분해성 육묘포트 제조,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취약계층 집필 참여 기회 제공, ▲여성센터와 연계한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이민자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는 55개 기업(신규 23, 재심사 32)이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38개사에 총 236개 일자리를 배정 승인하였다. 이들 기업에는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는 취약계층 고용비율, 고용규모, 매출성과, 사회적가치 지표 등 계량화가 가능한 부분 위주로 평가함으로써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한편, 부산시는 신규 지정된 기업에 9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정서 수여와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 교육을 하고, 같은 날 오후 4시 부터는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실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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