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3·3·3 운동 일환…25일, 자치구별 1개동 선정

[광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안전문화 3·3·3 운동 가정분야인 ‘찾아가는 가정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문화 3·3·3 운동의 하나로 마련된 ‘찾아가는 가정안전교육’은 매월 자치구별로 세대수가 많은 1개 동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서구 화정2동, 남구 주월1동, 북구 운암3동, 광산구 비아동 등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별 동 주민센터에서 거주민과 통장단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3·3·3 운동 홍보, 안전 동영상 상영, 안전 신문고 앱을 활용한 신고 요령, 가정 내 안전점검 및 체크리스트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재난안전전문강사가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가정·학교·직장 단위 구성원이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안전신고 등 실천운동에 동참토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가정, 학교, 직장 분야로 나눠 ‘안전문화 3·3·3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재, 전기, 가스안전을 시민 스스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가정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 1세대 1체크리스트 보급을 목표로 안전에 대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빛원전 방사능누출 사고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사능 누출대비 시민행동요령’ 매뉴얼을 배부하고, 광주는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은 아니지만 철저한 준비만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한빛원전과 관련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경미 시 안전정책관은 “안전문화 3·3·3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는 예고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에도 작은 것부터 꼼꼼히 살펴보고 스스로 실천하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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