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인권문제 공감토크 형식, 26일부터 총 9회 예정

[광주=한국뉴스통신] 허 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직장 내 인권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인권요원을 대상으로 총 9차례 걸쳐 인권요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권요원은 시 인권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아이디어 발굴, 부서 내 차별 행위 제보, 인권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운동 전개 등 인권 친화적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위촉됐다. 현재 시 실·국·사업소 96명과 공공기관 16명 등 총 1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부서 내 인권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와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인권 사례를 강사와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이뤄진 공감토크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조직 내 인권개선을 위해 인권옴부즈맨 제도 소개, 여성인권보호관 운영, 손에 잡히는 인권 홍보자료 배부, 공공기관 성희롱고충상담원운영 등에 대해 인권요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 할 계획이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인권요원 교육을 통해 조직 내 갑질, 성희롱 등 직장 내 인권침해를 없애고 인권 친화적 행정문화 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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